아퓨어스(주)는 2001년 7월 5일에 설립된 생명공학 기업으로, 인간과 해부·생리·유전학적으로 유사한 미니돼지 '마이크로피그(MICROPIG)'를 기반으로 연구용 바이오 소재, 연구 용역 솔루션, 재생의료용 치료제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바이오·의료산업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퓨어스 주요 사업 현황
아퓨어스는 국내 최초로 의료실험용 미니돼지 'MICROPIG'를 개발하여 FAO에 등록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바이오 소재의 사업화와 이종 세포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미니돼지에서 유래한 인공피부 FCM 등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제공하여 화장품, 제약, 의료기기 등의 유해성 및 안전성 평가에 활용되고 있다.
최근 첨단 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유전자 치료제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며, 심부전 질환과 말초동맥질환 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유전자 치료제 후보물질 'JVS-100'의 세계 전용실시권에 대한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재무 분석
아퓨어스는 2021년 기준 매출액 8억 6,872만 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손실은 49억 6,774만 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구개발 투자와 사업 확장을 위한 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바이오 산업 특성상 연구개발 성공 전까지 영업손실이 계속 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영업손실이 계속되다가 하나 제대로 터지면 주가가 30배, 40배씩 튀어 오르는 것은 바이오 주식에서는 흔히 있는 일이다.
향후 전망은 어떨까?
아퓨어스는 유전자 치료제 개발로 사업 방향을 전환하며, 첨단 의약품 시장에서의 성장이 기대된다. 특히, 'JVS-100'의 임상 2상 완료 시 신약 승인과 상업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세포기반 치료제 수요 확대와 유전자 공학의 발전으로 미니돼지 모델의 수요 증가가 예상되며, 이는 아퓨어스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인한 재무적 부담과 유전자 치료제 개발의 불확실성은 투자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요소다.
바이오 주식 특성상 임상만 성공해도 주가가 10배씩 급등하고, 실패하면 반토막 나버리는 일이 굉장히 빈번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서 적은 비중만 투자하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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