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 시세가 1억5천만 원을 돌파했다.
코인 뿐만 아니라 미국 S&P500 지수는 역대 최고점을 돌파했고, 금값도 매일 신기록을 갱신 중이다.
이에 반해 국내 주식은 주가가 바닥을 치고 있는 현실이다.
때문에 요즘 주변에서는 '미국주식 불패'를 부르짖으며 열변을 토하는 사람들이나, 코인 투자로 수백, 수천만 원을 벌었다며 자랑을 하는 사람들이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
그 반면 '삼성전자 손절했다' , '앞으로 국내 주식은 절대 투자하지 않는다', '국내 주식을 손절하고 모두 정리했다'다며 한숨 섞인 고백을 하는 경우도 늘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어떨까? 코인 시세와 미국주가가 영원히 오를까?
지금부터 자산시장의 미래를 한번 예측해 보자.
모든 자금은 유동적이다
자금이 유동적이라는 말은 말 그대로 돈은 이동한다는 것이다.
한때 삼성전자가 8만전자를 돌파한다며 축포를 터뜨릴 때가 있었다. 그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 있는 돈은 부동산으로 이동했고,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결과를 낳았다.
그리고 지금은?
코인과 미국 기술주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이다.
영원히 상승하는 자산은 존재하지 않는다. 코인의 가격과 주식의 가격, 부동산의 시세 모두 상승과 하락이 반복되며 파동을 그리면서 시세를 형성해간다.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이라도, 단기적으로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것이다.
워런 버핏의 유명한 명언이 있다.
하나는 "절대 돈을 잃지 말것" , 그리고 "가치보다 저렴해진 것을 살 것"이다.
평균 PER이 15~20인 S&P500이 지금은 PER 30을 돌파했다. 이제는 시장에 거품이 형성된 것이다. 버핏이 현재 애플 주식을 계속 매각하고 있는 것도 시장에 거품이 형성된 것을 알기 때문이다.
코인도 마찬가지로 엄청난 상승을 해나가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어떤 투자를 해야할까? 답은 정해져 있다.
"지금 가지고 있는 가치에 비해서 지나치게 저렴해진 자산은?"
답은 삼성전자나 하이닉스와 같은 국내 유망한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물론 장기적으로 우상향하는 자산은 미국주식이 확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지금은 너무 비싸졌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지나치게 저렴해진 국내 유망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지금 상황에서는 옳은 판단이라는 생각이다.)
친구매매, 불변의 인간지표
직장에서 주식이든 코인이든 이야기를 꺼내면 주변 모든 사람들이 선생님이 된다.
바로 옆자리의 김 대리도, 옆 부서의 강 부장도, 국제 정세가 어떻니, 미국이 어떻니, 그래서 무엇을 사야한다느니 열변을 토하지만, 그 말들은 대부분 뉴스 기사나 유튜브에 떠돌고 있는 말이다.
주변에서 투자로 큰 돈을 벌었다는 사람이 있는가?
있다고 해도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그 이유는 명확하다. 90% 사람들은 뉴스를 보거나 이미 널리 퍼진 정보를 보고 그제서야 진입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때는 그 자산이 이미 오를데로 올라있다. 하지만 사상 최고가를 갱신중이라느니, 10배 간다느니 그런 뉴스를 보고 자신의 선택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 이후의 결과는? 최고점에서 상투를 잡은 채 폭락중인 주가를 보면서 피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다.
친구매매라는 말이 있다. 친구매매의 뜻은 "주변사람들이 호재를 부르짖으면 그 자산을 팔고, 통곡을 하고 있으면 사야한다는 말"이다.
이러한 인간지표를 이용해서 매매를 해본 사람은 알겠지만, 생각보다 기가 막히게 맞아 떨어진다.
이는 수요와 공급의 법칙과도 연관이 있다.
미국 주식에 아무도 관심이 없을 때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다. 그러나 너도 나도 미국주식을 샀다고 한다면, 공급에 비해서 수요가 많아졌으니 당연히 가격이 비싸진 시점인 것이다.
어떤 자산이 많이 올랐다고 뉴스에서 연일 보도가 되면, 그 때는 그것을 사야할 때가 아니라 팔아야 할 때인 것이다.
그리고 지금 호황을 누리고 있는 자산은 코인과 미국주식이고, 상대적으로 외면을 받고 있는 자산은?
당연하게도 삼성전자와 같은 국내 유수의 기업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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