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무도 몰랐던 데뷔 전 임영웅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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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아무도 몰랐던 데뷔 전 임영웅 이야기

by 라쿤 포스트 2023.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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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부터 아무도 몰랐던 임영웅의 과거에 대해서 알아보자

 

 

아무도 몰랐던 데뷔 전 임영웅 이야기

 
 
 

1. 유년시절

 

임영웅의 유년시절 사진

임영웅 과거

 

임영웅은 1991년 6월 16일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에서 태어났다.
연천군 출신이지만 유년 시절부터 살아왔고 실질적인 고향은 포천시다.
 
(미스터트롯 경연 후 포천시에서 임영웅 거리를 추진하려고 했었지만, 아직 시작하는 젊은 가수로서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정중히 사양했다)

당시 임영웅의 어머니는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송우리에서 미용실을 운영했었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다)

군인이었던 아버지와 어머니는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상태에서 임영웅이 태어났다. 아이가 더 크기 전에 결혼식을 올리자며 날짜를 받아놓고, 청첩장을 가지러 다녀오다가 교통사고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이 때가 임영웅의 나이 5살 때였다.
 
임영웅은 지금도 왼쪽 뺨에 흉터가 있는데 유년 시절 담벼락에 꽂힌 유리병에 얼굴이 찍혀서 생긴 것이다. 안타깝게도 돈이 없어 수술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당시 임영웅은 어머니에게 "내 얼굴에 나이키가 있다."라며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거의 구멍이 뚫릴 정도로 다쳐 30바늘이나 꿰맸는데 의사 선생님이 신경이 죽을거라고 하셨다. 하지만 다행히 신경은 살아났으나, 오른쪽 입꼬리만 올라가 왼쪽에 힘을 더 줘야 양쪽이 비슷해지기 때문에 표정 연습을 많이 했었다고 한다.
 
1997년도 KBS 'TV 유치원 하나둘셋 웅변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적이 있는데 어쩌면 이때부터 무대소질을 보였던 것 같다.

임영웅과 어머니의 다정한 투샷

 

2. 초등학교 시절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송우초등학교’에 진학했다.


초등학교 때, '진달래꽃' 노래를 잘 불러 별명이 '진달래꽃' 이었으며 1년 동안 유소년 축구단 선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주변인들의 말로는 아주 튀지도, 그렇다고 존재감이 없지도 않은 지극히 평범하고 착한 친구였다고 한다.
 
 

3. 중학교 시절

역시나 포천시 소흘읍에 위치한 ‘갈월중학교’로 진학했다. 아버지를 일찍 여의었기 때문에 가정형편이 늘 어려웠다. 하지만 구김살 없는 학창시절을 보냈고, 중학교 시절에는 3년 내내 반장을 맡을 만큼 착실하고 리더십있는 학생이었다.
 

임영웅의 무명시절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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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고등학교 시절


포천시 소흘읍에 있는 ‘동남고등학교’에 진학했다. 이때 야간자율학습을 하기싫어 실용음악학원에 간다는 친구를 따라 간 적이 있다. 하지만 친구는 학원 자체 시험에서 떨어졌고, 본인만 붙었다. 수학여행에서 박효신의 ‘눈의 꽃’을 부르기도 했다. 어릴적부터 노래를 잘 부른다는 칭찬을 받아왔던 임영웅은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음악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4. 대학교~데뷔까지

 
고등학교를 졸업한 임영웅은 경기도 남양주에 위치한 경복대학교 실용음악학과(2년제 보컬 전공)으로 진학하여 졸업까지 마쳤다. (경복대학교 출신 연예인으로는 FT아일랜드의 최민환, 송승현, 그리고 개그맨 유민상과 정주리 등이 있다)
 
그리고 육군 제3보병사단(백골부대)으로 입대하여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다.
임영웅은 이 때 까지만해도 빛을 보지 못했다. 음악을 좋아했지만 생계가 곤란한 처지였기 때문에 편의점, 카페, 식당 등 다양한 아르바이트를 하며 근근히 생활을 유지했다. 하지만 임영웅이 일했던 편의점, 식당 사장님들과 종업원의 증언으로는 이때도 임영웅은 구김살 없이 모든 사람과 친하게 지냈다고 한다.
 

<뽕숭아학당>에서 다시 재회한 임영웅과 백지영 (출처=TV조선)

 
보컬 팀 어썸블라 소속으로 활동했었으며, 데뷔 전 2013년 5월 4일 히든싱어1 10회 백지영 편에 패널로 참여했었다.

2016년 8월 8일 디지털 싱글 '미워요'로 데뷔했지만 여전히 생계를 유지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행사 스케줄과 택배 상하차, 군고구마 판매 등을 병행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나갔다.
 
미스터트롯2 갤러리
 

5. 꿈에 그리던 가수로서의 도약

 

 

 

2017년 아침마당 도전 꿈의 무대에서 5연승을 하면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하지만 본격적인 성공가도는 2020년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시작됐다. 실시간 국민 투표 7,731,781표에서 전체 득표수의 25%를 차지하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초대 진(1위)을 차지하면서 전성기의 포문을 열었다. 그리고 각고면려의 시간 끝에 지금의 ‘국민가수 임영웅’이 탄생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