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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장애 증상과 사례
양극성장애 증상은 무엇일까?
흔히 '양극성장애'라고 불리는 조울증은 조증 시기와 울증 시기가 교대로 나타나는 질병이다.
조울증은 조증 시기나 울증 시기만 나타나는 단극성 장애와 다르다. 두 질병기 사이에 있을 때는 흠잡을 데 없이 건강하다. 양극성 질병은 단극성 질병만큼 흔하게 나타나지는 않는다.
또한 조증이 울증 바로 뒤에 오거나 그 반대로 나타나거나 하는 식으로 어떤 규칙이 있는 것도 아니다. 건강한 휴지기가 얼마나 길지도 예측할 수 없다. 보통 일반적으로 울증 시기(반년~1년)가 대개 조증 시기(3~6개월)보다 오래 지속된다.
우울증을 겪은 후 경미한 조증이 나타날 수 있다. 경조증은 살짝 고양되고 즐거운 기분인데 아직 병적인 정도는 아니다. 아마 사람이 보일 수 있는 가장 즐거운 상태일 것이다. 그러나 경조증이 조증으로 변할 수 있는 가능성에 항상 유의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자신의 변덕이 죽 끓듯 하다고 느낄 때 스스로 '조울증이 아닐까?' 생각한다. 예를 들어 뛸 듯이기쁘다가도 죽고 싶을 만큼 기분이 다운된다.
그러나 이것은 조울증의 징후가 아니다. 조울증은 보통 동일한 기분이 여러 달 지속된다. 하루 동안 다른 기분으로 극적으로 바뀌지 않는다.
이처럼 몇 시간 만에 극과 극을 오갈 만큼 감정의 기복이 심한 현상은 '경계선장애'에서 나타날 수 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에게 변덕은 병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상태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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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극성장애의 대표 사례
이OO(50세)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우울증이 심해지자 병원에 입원시켰다. 그녀의 기분은 눈에 띄게 처지고 모든 욕구가 저하되었다. 오전에는 저녁보다 훨씬 침울했다. 지난 10주 동안 몸무게가 6킬로그램이나 빠졌다.
이미 이OO씨는 우울증 때문에 네 차례, 조증 때문에 세 차례나 병원에 입원했다. 재발 방지를 위해 리튬을 복용하면서, 이런 증산들은 더 이상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6개월 전 복용을 중단했다. 스스로 이제 약이 필요 없다고 결정했기 때문이다.
다시 입원한 후 그녀는 항우울제 치료를 시작했고, 리튬 치료도 다시 시작했다. 4주 후 우울증은 호전되었다. 그러나 가벼운 조증 증상이 나타났다.
그녀는 정상 상태이던 그 어느 때보다 쾌활하고 침착해졌고, 활동의 욕구도 되살아났다. 물론 조증 시기만큼 과도하게 즐거운 기분은 아니었다.
심각한 조증이 나타나는 것을 막기 위해 항우울제 복용은 중단했다. 이OO씨는 퇴원했지만 정기적으로 리튬 수치를 점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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