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시의 제시카HO 시절?! 궁금하면 드루와

 

지금부터 제시의 제시카HO시절에 대해

 

 

제시의 제시카HO 시절?! 궁금하면 드루와

 

 

 

1. 전설의 시작

제시카HO시절 제시는 청순함 그 자체..

 

때는 바야흐로 2005년 12월 1일. 미국에서 물 건너 온 한 여학생이 2년 동안의 연습생 기간을 끝내고 싱글 'Get Up'으로 음악무대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그녀는의 이름은 바로 제시카 에이치오(H.O)였다. (한국 이름은 호현주, 작곡한 곡에는 자신의 이름을 '제시카 현주 호'로 표기했다)

 

데뷔 앨범은 총 8개의 곡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그 중  'W.T.H', Missin' U 와 'All I Need...1-2 Step은 자신이 직접 작사하기도 했다. 당시 "정식 데뷔 전에 사전 작업인 앨범 제작과 뮤직 비디오 제작, 컨셉 메이킹으로 투입된 제작비, 그리고 차후 발생할 제작비만 해도 총액 8억 원을 훌쩍 넘겼다" 라는 등의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것만 봐도 당시 제시카HO가 얼마나 화려하게 데뷔했는지 알 수 있다.

 

제시는 사실 굉장한 자연미인이었다

 

당시 최고의 인기를 누리던 보아의 프로듀서였던 작곡가 황성제가 프로듀싱을 했다. 그리고 제 2의 보아(BoA)라는 둥의 언론플레이와 라디오, 예능 활동 등 엄청난 홍보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2. 윤미래 대신 업타운에 들어가다

곡 제목과는 다르게 이 때 제시의 삶은 즐겁지 않았다고...

 

2006년 5월 25일, 힙합 그룹 업타운이 윤미래를 대신할 객원 멤버로 제시카HO를 뽑아 'Testimony'로 활동했다. 당시 업타운 객원 멤버로 "My style" 등에서 인상적인 랩과 보컬을 보여준 그녀를 업타운의 리더 정연준이 눈여겨봤었다.

 

당시 정연준은 업타운의 새 여성 멤버를 찾고 있었다. 그리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제시에게 랩을 시켜봤는데, 제시의 랩 실력을 듣고 너무 잘해서 충격을 받는다. 그리고 결국 업타운의 새 여성 멤버로 제시를 발탁한다. 객원 멤버에서 정식 멤버로 발탁하고 다음 앨범을 준비했다.

 

풋풋했던 제시카HO

 

앨범 준비 공백기였던 2007년에는 업타운의 리더 정연준이 프로듀싱 한 (당시 자신과 공개 열애를 선언했던) 섹시 가수 미나의 정규 4집 Look의 랩 피처링으로 무대 활동을 같이 했다. 음원은 외국 래퍼 Aksent가 피처링했으나 대한민국 내 활동을 할 수 없어 제시가 대신 했다. 전문 래퍼가 아니었음에도 눈도장을 찍으며 굉장한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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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업타운의 새 앨범 발매 직전, 멤버 스티브가 음주운전 사실이 드러나 적발됐다. 업타운의 리더 정연준은 결국 모든 계획을 다 취소한다. 그녀는 정말 열심히 활동했으나 두각을 드러내지는 못했고, 이에 지친 심신을 달래기 위해 미국에서 3년 간의 긴 휴식기를 갖게 된다.

 

 

3. 다시 복귀하였으나...

 

복귀했으나 다시 공백기를 가졌던 암흑기 시절 제시카HO

 

공백기를 가졌던 그녀는 다시 한국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2009년 1월 15일, 작곡가 김도훈이 작곡한 디지털 싱글 앨범 '인생은 즐거워'라는 곡으로 컴백했다. 곡 자체로서도 곡 나름대로 좋은 평을 받았고, 피처링 활동도 했다.

 

그러나 계속된 활동에도 불구하고 이전과 같이 이렇다 할 성과를 이루지 못한 그녀는 가수라는 직업을 완전히 포기했다. 그리고 미국으로 돌아가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제시는 이 당시에 대해 정작 본인의 삶은 전혀 즐겁지 않고 힘든데 인생은 즐거워라는 노래를 부르는게 아이러니였다고 언급했다.

 

하지만 결국엔 음악만이 자신의 길이라는 것을 마지막으로 깨닫고, 가수 활동에 성공하진 않는다 하더라도 자신은 꾸준히 음악을 하기로 다짐한다.

 

 

 

4. 암흑기를 지나서

언프리키 랩스타로 정체성을 찾기 시작했다

 

2015년, 그녀는 언프리티 랩스타로 인해 한창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그리고 디지털 싱글 앨범 '나이고 싶어'를 발매했다.

 

긴 공백기 시절, 가수로서 부진한 성적, 그리고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고민을 하던 아픔을 쓴 곡이라고 했다. 공백기때까지만 해도 한국어 실력이 매우 낮아 영어로 쓴 가사를 래퍼 더블케이가 한국어로 번역해줬다.

 

언프리티 랩스타 시절 제시

 

사실 지금도 한국어 가사는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쓰고 있다. 원래는 랩 파트가 없었지만 언프리티 랩스타로 인해 대중들이 랩도 하기를 원하는 것 같아 차후 랩을 추가로 넣었다고 한다.

 

이때부터 제시는 '쎈 언니' 캐릭터를 잡고 제대로 힙합을 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음악을 한 지 거의 20년 만에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다. 그리고 지금의 레전드 래퍼 '제시'로 발돋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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