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은 장기 투자와 복리의 힘에 대해 들어봤지만, 그것이 실제로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체감하기 어렵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 주식 시장에서 배당 성장 ETF로 잘 알려진 <Schwab U.S. Dividend Equity ETF(SCHD)>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슈드"에 20년 동안 매월 50만 원을 꾸준히 투자한 경우의 예상 수익와 그 의미를 살펴보겠습니다.
SCHD(슈드) ETF란 무엇일까?
SCHD ETF는 Schwab에서 제공하는 미국 배당 성장형 ETF로, 안정적이면서도 꾸준히 배당을 지급하는 기업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SCHD는 배당 수익률과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에 집중하며, 특히 주식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기대할 수 있는 종목을 엄선하여 배당주의 강력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펀드입니다.
슈드에 매월 50만원 씩 20년을 투자한다면?
20년 동안 매월 50만 원을 투자한다면, 총 투자 금액은 1억 2천만 원이 됩니다. 이를 바탕으로 예상 수익률을 계산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연평균 7% 수익률로 계산
SCHD는 배당 수익률과 시장 성장성을 고려할 때 연평균 약 7~9%의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품입니다.
연평균 7% 수익률로 가정 시, 20년간 투자 결과 최소 약 2억 6천만 원 정도의 최종 자산을 확보하게 됩니다.
연평균 9% 수익률로 계산
SCHD가 배당 성장과 함께 추가적인 성장성을 확보해 연평균 9% 수익률을 낸다면, 최종 자산은 약 3억 5천만 원에 이르게 됩니다.
엄청나죠? 매월 50만 원씩, 총 1억 2천만 원을 투자했는데 20년 뒤에는 약 2억 6천 ~ 3억 5천만 원이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복리의 힘"이라는 말이 확실하게 와닿는 결과라고 할 수 있죠.
배당주 장기투자의 힘
SCHD의 강점 중 하나는 매월 지급되는 배당 수익입니다.
장기 투자에서 배당을 재투자하면 복리 효과가 극대화되어, 단순 가격 상승만으로 이루어진 포트폴리오보다 큰 자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SCHD의 배당 수익률은 보통 3~4% 수준으로, 이는 투자한 자산에서 발생하는 추가 수익으로 작용하여 장기적으로 투자 성과를 더욱 크게 합니다.
위에서 가정한 수익률 7~9%는 이러한 배당을 재투자했을 경우의 수익률입니다. 실제로 SCHD(슈드)에 구성된 기업들은 수십년 간 연간 수익률이 7~10% 수준입니다.
리스크는 없을까?
물론 SCHD는 ETF 상품이므로 주식 시장의 변동성을 피할 수 없으며, 배당 성장주에 집중하기 때문에 경기 변동성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당 성장을 목표로 하는 종목은 비교적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장하므로 장기 투자에 적합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장기 투자를 통해 주식 시장의 단기적 변동성을 극복하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자산 성장을 꾀할 수 있습니다.
SCHD ETF에 20년간 매월 50만 원을 투자하면 적립식 투자와 복리 효과 덕분에 약 2억 6천만 원에서 3억 5천만 원의 자산을 형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장기 투자는 단순히 자산을 쌓는 것뿐만 아니라, 은퇴 준비와 같은 재정적 목표 달성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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