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출신? 어머니? 다니엘 헤니, 아무도 몰랐던 사실들
다니엘 헤니는 대한민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미국인 배우다.
아일랜드계 미국인 아버지, 한국계 미국인이자 대한민국 입양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1. 다니엘 헤니의 배우 데뷔 계기
2001년부터 세계 각지의 패션쇼에 서며 모델로 활동했었다. 그러다가 2005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 출연하며 대한민국에서의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07년, 영화 '마이 파더'로 여러 영화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으로 배우로 전향했다. 한국 영화 업계에서 활발하게 활동을 하였으며, 현재는 할리우드로 진출하여 활동 중이다. 2009년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에이전트 제로의 역할을 맡았으며, 2015년에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빅 히어로에서 성우에 도전하기도 했다. 각종 배역 오디션에서 많이 탈락해 본 끝에 엑스맨을 통해 본격적으로 헐리우드 입성한 케이스다.
2. 다니엘 헤니 어린시절, 다니엘헤니 어머니
혼혈이라는 이유로 어릴 적 따돌림을 굉장히 심하게 당했었다. 아이들이 자신의 어머니를 괴상망측하게 그리고는 조롱을 일삼았으며, 그 때문에 화가 나 싸우기도 했다. 어릴 적에 살던 동네가 동양인이 매우 드물어서 어머니가 입양아 출신이라는 사실을 20대가 되어서야 알았다고 한다.
그가 한국에서 첫 주연을 맡았던 영화 <마이 파더>에서 맡은 배역은 한국 입양아 출신 미군인데, 실제로 그의 어머니가 한국 입양아 출신이다. 어머니는 친부모를 찾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으나 찾지 못 했다고 한다. 이렇듯 자전적인 요소도 있다보니, 영화 속 사진첩을 공개하는 장면에서 사용한 사진들은 실제로 그의 어렸을 때 사진이었다.
어머니는 45년 간 간호사 일을 했는데, 2020년 4월을 마지막으로 은퇴했다. 현재는 어머니 크리스틴 헤니(한국이름: 황해즐)와 함께 한국에서 봉사활동을 하거나, 한국 스탭과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하는 등 한국과의 연결고리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2018년 4월에는 나 혼자 산다의 출연료 전액을 국내 장애 어린이 병원에 기부하면서 좋은 이미지를 남겼다.
3. 다니엘헤니의 결혼
다니엘 헤니는 일본계 미국인이자 모델 겸 배우 '루 쿠마가이'와 지난 2018년 한 차례 열애설이 퍼진 적이 있다. 당시 루 쿠마가이가 다니엘 헤니의 반려견과 찍은 사진을 개인 소셜미디어에 올리기도 했고, 같은 시기 동일한 장소에 방문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루 쿠마가이는 다니엘 헤니의 부모님이 거주 중인 미국 미시건주에 머문 것으로도 알려졌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본인 확인 결과, 사적인 모임에서 만난 배우 동료로 류 쿠마가이 씨와는 친한 동료 사이일뿐 열애설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열애설에 대해 부인했었다. 하지만 최근 2023년 10월 20일 '루 쿠마가이'와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양가 가족들과 조용히 올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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