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브 룸 논란, 해명 총정리

김이브 룸 논란, 해명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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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김이브 사건의 발단

2015년 7월 3일, 김이브의 유튜브 계정에 '남편의 어쩔 수 없는 회식으로 인한 룸발언' 영상이 업로드 되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됐다.

 

정확하게는 "만약에 남편이 룸에 간다면 어떻게 대처할 거예요?" 라는 시청자 질문에 직장 상사의 회식으로 "강요" 혹은 "피치 못 할" 때의 상황을 특유의 털털한 멘트로 풀어나간 부분이 캡처로 떠돌았던 것이다. 이는 일파만파로 퍼져나가며 여러 시각에서 해석 되며 이슈가 되었고, 실시간 검색어 1위, 기레기들의 먹잇감이 되어 수십 건의 기사 타이틀이 자극적으로 터지면서 논란을 더 가중시켰다.

 

출처=김이브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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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건의 쟁점

일부 의견에 따르면 '남편의 직장인데 못 가게 계속 할 수도 없고 원만하게 이해해야지 그걸 이해 못 해주면 이상한 거 아닌가?'란 늬앙스였다고 한다.

 

하지만 많은 여성들이 룸살롱=성매매로 인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해한다'라는 발언이 논란이라는 기사들이 퍼져나갔다.

 

하지만 반대로 논란이 될만한 사안이 아니라는 의견도 많았다. "김이브의 말은 우리 대한민국 직장인들의 현실이고 틀린 말이 아니다, 직장에선 회식도 업무의 연장선이다. 남편의 입장을 이해하고 믿어준다는 생각인 거 같은데 별 논란을 만든다. 반대로 남편을 이해하는 여성들은 전부 잘못된 거란 말인가? 생각의 차이다" 등 실질적인 관점에서 봐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유튜브는 편집자들이 직접 편집 업로드 하므로 편집자들을 비난하는 의견도 있었다. 이 논란으로 페북, 커뮤니티에서의 난, 솔직한 발언이라는 평가로 나뉘며 열띤 토론이 벌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김이브 사진

3. 김이브의 해명, 논란 종결

 

김이브는 영상이 업로드 된 날 바로 생방으로 사과 방송을 진행했고 사과 영상을 올렸다.

- 삭제된 영상 내용 -

[ 저는 성매매를 옹호할 생각으로 발언한 건 절대 아니다' 그리고 룸살롱도 옹호할 생각이 전혀 없다. 다만, 1시간 이상 반복된 시청자 질문이 "만약 남편이 룸에 가는 걸 어떻게 대처할 거예요?" 였고 원래 방송 스타일대로 짧은 멘트로 만약에 남편이 있다면 어쩔 수 없는 상황에는 이해를 하겠다는 생각이었고 성매매는 불법이며 당연히 말 할 가치도 없는 범위라며 나도 여잔데 어떻게 그걸 이해하겠나. 그리고 결혼을 한다면 믿음이 있는 남자와 결혼을 한 전제로 아무리 내가 동반자라 하더라도 이해 될 범위에서 어쩔 수 없는 거라면 원만한 게 어느 정도는 이해를 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을 했고 자기가 알아서 할 일이라 생각하고 말을 했는데 악플이 아닌 비난적인 댓글을 보고 아~ 이렇게도 생각 될 수 있다는 걸 알지 못했다."

그리고 "풀어서 해야 될 말을 원래 스타일대로 발언해서 오해하게 만든 점 불편을 드린 점 모두 정말 죄송합니다."] 라고 반복적으로 거듭해 사과했다.

 

그러나 사과영상은 유튜브 →개인방송국 → 다시 유튜브로 3개의 영상을 올렸고 3일만에 삭제됐다.

 

김이브는 애청자와 구독자들의 확대재생산, 기사비난, 일부 여초 커뮤니티의 비난에 단호하게 "분명히 내가 잘못한 게 있다. 오해가 있는 영상이었고 확인 안하고 업로드 된 내 잘못이다." 라며 오히려 감싸는 팬들을 나무라고 팬들의 반대 의견을 원래 스타일대로 일축시키며 지속적일 경우 '선 경고, 후 강퇴'하는 모습도 보였다. 그리고 김이브 특유의 빠른 피드백과 사과로 '룸 발언 사건'은 금방 일단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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