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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당신만 몰랐던 "장사의 신" 은현장 이야기

by 라쿤 포스트 2023.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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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에 몰빵, 성공한 사업가 "장사의 신" 은현장 이야기

 

 

당신만 몰랐던 "장사의 신" 은현장 이야기

 

 

오늘의 주인공은 구독자 110만 명 유튜브 채널 "장사의 신"의 은현장이다.

당신의 휴대폰에 유튜브가 설치되어 있다면 반드시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그가 음식점으로 엄청난 부자가 되었으며 막다른 길에 가로막힌 자영업자들에게 속시원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사람이라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래서 오늘은 사람들이 의외로 잘 몰랐던 사실들에 대해서 다뤄보고자 한다.

 

 

유튜브를 접을까 생각했던 당시의 영상(출처= 유튜브 "30대 자영업자 이야기")

 

1. 어린시절

 

어렸을 때 생활고에 시달렸다고 한다. 본인이 말하길 가게에서 네 식구가 다 자기도 하고, 중학교 때는 반지하에서 살았다고 한다. 어렸을 때 꿈은 재벌이었다. 가난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렇듯 오로지 돈만 많이 벌자는 목표였다고 한다.

 

 

 하지만 부모님이 공부에 대한 강요를 많이 해서 가출을 하고 피자집 알바를 했다. 학교에 나가는 날이 점점 줄어들어 졸업을 하지 못 할 뻔 했다고 한다. 하지만 당시 담임 선생님이 직업반에 진학해서 요리를 배우는 것을 추천했다. 그렇게 요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그는 그때부터 자신의 길을 정했다. 그 길은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사람들에게 파는 것'이었다.

 

 

출처=JTBC

 

2. 식당을 운영하던 자영업자 시절

 

유튜브 활동을 시작하기 이전에는 곱창식당을 운영했었다. 장사가 잘 되자 그 돈으로 치킨집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순탄치 못했다. 하지만 갖은 노력 끝에 결국 치킨집이 대박이 나게 되고 프랜차이즈로 장성하게 된다. 이 치킨집이 바로 지금은 누구나 알고 있는 <후라이드참잘하는집(후참잘)>이다.

 

 그러던 중 건강 문제와 번아웃으로 해당 치킨 프랜차이즈 사업을 200억에 매각했다. 이후 현재까지 500억 원 정도를 보유한 자산가가 되었다고 한다. 다만 이 부분은 본인의 주장에 근거하기 때문에 확인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주식계좌에만 100억원이 있는 것으로 봐서 사실로 보인다. 회사를 매각함에 있어 주식 양도세를 포함해서 총 40억 원의 세금을 납부했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사람들이 "장사의 신" 은현장이 결혼을 했는지 많이들 궁금해 하는데, 그는 결혼을 했으며 딸도 있다)

 

 

출처=JTBC

 

3. 프렌차이즈 <후라이드참잘하는집(후참잘)>매각 이후

 

그렇게 평생 놀고 먹을 돈을 얻게 됐지만 어릴 때부터 무작정 돈벌기에만 몰두한 나머지 몸이 매우 많이 망가졌다. 남들은 여행을 가고, 친구를 사귀며 즐거운 학창 시절을 보내는 동안, 본인은 일하는데 청춘을 다 보내렸다. 왠지 모를 공허함과 허탈감이 몰려왔기에 유튜브판 골목식당 컨텐츠를 기획했고, 옛날의 자신과 비슷한 고충을 겪고 있을 자영업자들을 도와주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수많은 자영업자들에게 동기부여가 된 영상 (출처= 유튜브 "장사의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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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유튜버 '장사의 신'에서 지금까지

 

처음에 유튜브를 시작하게된 계기는 취미, 재미, 명예, 자존심 때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좀처럼 실적이 나오지 않아 유튜브를 그만두려고 하고 있을 때,  유튜버 '30대 자영업자 이야기'가 아무런 준비 없이 그냥 영상을 찍자고 제안했다. 그 영상이 바로 한강에서 소주, 감자깡 먹는 영상이다. 원래 구독자 목표는 10만이라고 말했다.

 

 

여담이지만, 특이하게도 30대 자영업자 이야기와 제작진이 겹쳐서인지 둘다 일부 BJ가 사용하는 방식과 같이 영상 구석에 배너 광고를 띄워놓는다. 실제로 솔루션 중 홍보에 부족함을 느끼면 배너 광고에 등장하는 업체에 전화해서 요구하는 등 몇몇 기업과는 사적인 친분도 있는 듯 하다. 또한 솔루션 도중 손이 모자랄 때 도와준 음식점의 경우 유료로 배너 광고를 해주기도 했다.

 

직업병인지 손님에게는 친절하고 인사부터 나간다. 하지만 솔루션 신청자에게 하는 일침은 상당히 날카롭다.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모티브로 했지만 어째 느낌이 헬스 키친에 더 가깝다. 다만 이런 음식점에 대한 피드백 스타일과 별개로 기구한 사연을 가진 신청자들에 공감하는 모습을 자주 보이며 날카로운 안목과는 반대로 눈물이 많은 편이다.

 

"장사의 신"과 "장사의 여신" (출처=유튜브 "장사의 신")

 

본인을 요리사(셰프)로 지칭하지 않고 '장사꾼'이라고 말한다. 이는 그의 유튜브 채널 이름이 "장사의 신"인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만큼 철저하게 비즈니스적 측면에서 요식업을 대한다. 하지만 장사를 잘 하기 위해서는 '좋은 음식'뿐만 아니라 '좋은 서비스'도 포함되어야 한다는 측면에서 더 유능한 표현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장사의신몰"로 인터넷 밀키트 판매도 하고, 공중파 방송에도 출연을 하기 시작했는데, 역시 잘되는 사람에게는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