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못 끊었다고? 금연 후 신체변화!
흡연은 백해무익하다. 금연이 건강을 위한 선택이라는 걸 누가 모르는가? 알고있지만 그럴 필요성을 못느끼거나, 계속 손이 가는 것이다. 당신은 혹시 금연중인가? 아니면 담배 끊을 생각을 가지고 있는가? 그렇다면 금연 후 내 모습을 상상하는 것도 좋은 동기부여가 된다.
서론이 길어선 안된다. 지금 바로 당신이 금연하면 바로 얻게 될 신체변화를 소개하겠다. 시간순으로.
금연은 힘들지만 그만한 가치가 있다. 건투를 빈다.
금연 후 신체변화
20분 : 혈압, 맥박, 손발의 체온이 정상으로 돌아온다.
8시간 : 혈액의 니코틴 수치가 가장 높을 때에 비해 93.75% 낮아져 6.25%로 감소한다.
12시간 : 혈중 산소량이 정상 수준으로 상승, 일산화탄소량이 정상 수준으로 감소.
24시간 : 불안의 강도가 정점을 찍었다가 2주 후 금연 이전으로 회복됨.
48시간 : 손상된 신경 말단이 회복되기 시작. 후각과 미각이 정상으로 돌아오기 시작한다. 금연으로 인한 분노와 신경과민이 정점을 찍는다.
72시간 : 니코틴 검사에서 니코틴이 100% 없는 것으로 나타남. 니코틴 대사 산물 중 90%가 소변을 통해 제거된다. 차분함을 잃는 등 금단 현상이 정점을 찍는다. 평균적인 흡연을 했던 금연자의 경우, 하루에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끼는 횟수가 금연 기간을 통틀어 정점을 찍는다. 폐포로 이어지는 기관지가 편안해지기 시작한다. 호흡이 쉬워지고 폐의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한다.
5 ~ 8일 : 하루에 3번 정도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낀다. 몇 분이 몇 시간처럼 느껴지겠지만 사실 한 번의 강렬한 흡연 욕구는 3분을 넘기지 못한다. 시계나 휴대폰의 타이머 기능을 활용하여 3분을 버텨보는 것이 좋다.
10일 : 하루에 2번 정도 강렬한 흡연 욕구를 느끼며, 한 번당 3분 이하다.
10일 ~ 2주 : 회복이 상당히 진행되어 중독 증세로 괴롭지 않은 지점에 도달할 것이다. 잇몸과 치아의 혈액순환이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2주 ~ 4주 : 금단현상인 분노, 불안, 집중력 감소, 초조, 불면증, 차분하지 못함, 우울이 끝난다. 이러한 증상들이 여전히 느껴진다면 의사를 찾아야 한다.
21일 : 대뇌부터 변연계까지 뇌 전반에 걸쳐 니코틴 양에 맞춰 증가했던 니코틴 수용체의 수가 감소하여 비흡연자와 비슷한 수준이 된다.
2주 ~ 3달 : 심장마비가 올 확률이 감소한다. 폐 기능이 향상되기 시작한다.
3주 ~ 3달 : 순환 기능이 실질적으로 향상된다. 걷기가 편해진다. 만성적인 기침이 있었다면 사라진다. 사라지지 않는다면 가능한 한 빨리 의사를 만나야 한다. 폐암의 징조일 수 있다.
8주 : 평균적으로 2.7kg 정도 체중이 증가한다. 하지만 인슐린 저항성은 오히려 정상으로 돌아온다.
1달 ~ 9달 : 흡연으로 인한 코막힘, 피로감, 숨 찬 증상들이 사라진다. 폐의 섬모가 다시 자라나 감염을 방지한다. 전체적인 체력이 증가한다.
2년 : 흡연으로 폐에 쌓였던 가래가 완전히 빠져나간다.
5년 ~ 10년 :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비흡연자와 비슷해진다.
10년 : 폐암으로 사망할 확률이 흡연자에 비해 절반으로 감소. 구강, 목, 식도에 암이 걸릴 확률 역시 감소한다.
15년 : 심혈관계통 질환에 걸릴 위험이 한 번도 담배를 피우지 않은 사람과 비슷해진다.
명심하자! 반대로 담배를 피우면 위에 있는 나쁜 효과가 모두 생기는 것이다!
그리고 담배의 효과는 불과 몇 분밖에 안가지만 부작용은 15년 이상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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