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몰랐던 아이즈원 권은비의 과거
아이즈원의 권은비는 1995년 9월 27일 생이다. 서울 금천구 시흥동에서 쭉 자라온 시흥 토박이다. 현재는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빛나는 사람이 되었지만, 권은비에게도 평범했던 시절이 있었다. 오늘은 아이즈원 권은비의 데뷔 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1. 권은비 초등학교 시절 (서울금동초등학교)
권은비는 어릴적부터 호기심이 왕성하고 매사에 적극적이었다. 교내의 각종 대회 등에 참여해 입상했고, 다양한 활동을 했다.
육상부 출신으로 10km 마라톤을 비롯한 육상 대회에 참가해 입상했을 정도로 운동신경이 좋았다. 졸업한 지금도 옛 은사들을 잊지 않고 꾸준히 소식을 전하기도 한다. 그 때문인지 프로듀스 48 참가 당시, 초등학교 시절의 선생님과 어린 후배들이 격려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2. 권은비 중학교 시절 (동일중학교)
아이돌을 하겠다고 맘을 먹은 건 중학교 다닐 무렵이었다. 당연히 부모님은 반대했다. 하지만 설득 끝에 '취미 삼아 댄스 학원에 가 보라'는 조건부 허락으로 고등학교 입학 직전까지 댄스 교습을 받았다.
고등학교 입학 시기가 다가오자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에 진학하겠다며 부모님께 이야기했지만 이번에도 반대에 부딪혔다. 그래서 주변 친척들과 함께 부모님을 설득했다고 한다.
결국 딸의 고집에 진 부모님은 "일단 합격하고 오라"며 허락했다. 그리고 보란 듯이 합격하여 부모님의 지지를 받으며 서공예 3기로 입학했다.
이 때 친오빠와의 일화가 있는데, 입시를 고민하던 권은비가 진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자 친오빠는 선뜻 자신이 일해서 모은 돈을 전부 권은비에게 지원해 주었다. 그 덕분에 입시 학원을 등록하게 되었고 원하던 고등학교에 합격할 수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친오빠에게 의지를 많이 하고 사이가 돈독하다. 친오빠는 2023년 1월 28일에 결혼하였는데, 권은비가 결혼식 비용 전부를 지원했고, 축가까지 부르며 은혜를 갚았다.
3. 고등학교 시절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
고등학교시절에 대해서는 많은 것들이 알려져 있지는 않다. 권은비는 고등학교 3학년인 19살에 걸그룹 ‘예아’로 데뷔했다.
그러나 데뷔 전, 고등학교 때 2년 동안 금천구 시흥동의 ‘파리바게뜨 시흥2동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었다. 프로듀스48 참가 당시 점주가 매장 내에 게시한 영업글이 SNS 상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글에 따르면 권은비는 당시에 무척 성실히 일했었다고 한다. 권은비 데뷔 이후 시흥2동점은 권은비 팬들의 성지처럼 여겨지고 있다. 해당 점포의 점주는 아예 매장에 권은비 관련 굿즈를 전시하거나 현수막을 걸어 권은비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현재도 매년 권은비의 생일 카페가 이 곳에서도 열린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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