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으면 완판!" 한동훈, 장관인가? 모델인가?
여러분이 생각하는 정치인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찡그린 표정, 뱀같은 눈빛, 튀어나온 배, 희끗희끗한 머리, 능글능글한 웃음.
일반적인 정치인들은 언론에 모습을 비칠 때마다 지지율이 하락하지만 여기 그렇지 않은 정치인이 있다.
오늘의 주인공은 현재 제 69대 법무부장관으로 재직 중인 "한동훈"이다.
한동훈프로필
한동훈 장관은 2022년 5월 17일, 윤석열 정부의 초대 법무부장관으로 임명됐다. 임명 당시부터 한동훈 장관의 패션은 화제가 되었는데, 정부 과천청사 취임식에서 착용했던 깨알같은 글씨가 적힌 넥타이 때문이었다.
한동훈의 팬카페(위드후니)에선 그의 넥타이에 대한 분석 글이 올라왔다. 넥타이 끝부분을 확대한 결과 '불휘 기픈 남간 바라매 아니…'(뿌리가 깊은 나무는 바람에도 흔들리지 아니하므로) 등의 내용이 적혀있었기 때문이다.
이는 훈민정음으로 쓰인 첫 책 '용비어천가' 2장 첫 구절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부분이다. 왕이 갖춰야 할 덕목 등이 적힌 내용이다.
한동훈 대선
이를 보고 일각에선 한동훈 장관이 차기 대선을 노린다는 말이 있었다. 이는 전혀 불가능한 소리가 아니다. 한동훈 지지율은 높은 편이다. 실제로 그에 대한 대중의 평가는 매우 좋은 편이며, 노무현 대통령 다음으로 여심을 사로잡는 정치인이라는 평가도 있다. (노무현은 연설로 여심을 사로 잡았지만 한동훈은 특유의 아우라와 외모로...)
게다가 중도, 우파 성향의 사람들에게 최근 가장 많은 지지를 받는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특히 한동훈 장관은 패션 감각이 엄청나게 좋다는 평가가 많다. 훤칠한 키에 남다른 비율의 날씬한 체형이다. 게다가 체격도 좋고, 외모 또한 상당히 동안이다. 그래서 그의 패션이 더욱 돋보인다. 2022년 1월 유시민의 명예훼손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한 날 코트, 머플러, 뿔테안경에 서류 가방까지 한동훈의 패션이 화제가 됐다.
법무부장관 지명 이후로는 그가 입고 나오는 옷부터 안경까지 패션 아이템 하나하나가 주목받고 있다. 수트핏이 좋기로 유명하며 패션 분석 기사가 자주 나온다. 정장 차림과 넥타이와 넥타이핀, 카라핀, 커프 링크스 등 액세서리도 관심을 받는다. 착용한 시계 및 시곗줄 또한 관심을 받았다. 본인의 아이템들은 모두 직접 고른다고 한다.
넥타이를 착용할 때는 넥타이 중간의 주름인 딤플을 갖춘다. 딤플이란 넥타이 중앙을 오목하게 만든 모양새를 말한다.
유명 정치인 중 딤플을 잘 갖추어 넥타이를 맸던 사람으로는 이명박 전 대통령,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있다.
대중들은 한 장관이 착용한 옷가지들이 최고가 명품일 것이라고 예상하지만 실상은 다르다. 10만원대 스카프, 30만원대 국내 디자이너 가방 등 일명 ‘가성비템’을 착용했다.
한 장관의 서류 가방(브리프케이스) 브랜드로 알려진 데이빗앤헤넬은 멋쟁이들 사이에서만 소문난 아이템이었다. 의상학을 전공한 오승열 대표가 디자인부터 생산 전반을 담당하며 지난 2011년 선보였다. 한 후보자의 서류 가방은 홈페이지상 34만 9000원으로 현재 품절.
오 대표는 “한동훈 후보자 가방으로 화제가 된 뒤 구입 문의가 밀려 들었다”면서 “코로나 이후 해외 원피 수급에 어려움이 있어 같은 디자인 제품을 추가 생산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진 상으로 살펴본 결과 한 후보자의 가방은 10년 전 초기 디자인으로 보인다”면서 “당시엔 20만원 대였다”고 말했다. 이헌 패션칼럼니스트는 “공직자 직분에 맞게 카메라 앞에서 사치스럽지 않은 모습을 드러내면서도, 가격 대비 고급스러운 취향을 보여준다는 자신감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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