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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전

한동훈 장관, 차기 대권주자??

by 라쿤 포스트 2023. 10.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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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급상승 중인 한동훈 장관

 

한동훈 장관, 차기 대권 주자??

 
 

한국갤럽이 2023년 9월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상대로 9월 2주 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5일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정치인 호감 여부 조사에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호감도 33% 로 조사 대상 중 2위를 기록했다.

 
(1위는 오세훈 서울시장으로 35%를 기록. 하지만 최근 한동훈 장관의 지지율이 급상승 중인 걸 감안하면 현재는 둘이 비슷한 수준이라 할 수 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은 차기 대선 후보로 적합한 인물일까? 이를 분석하기 위해 많은 자료를 조사했다.

지금부터 한동훈 장관의 대권 후보 적합성에 대해서 분석해 보려고 한다. 

 

 

한동훈 장관

 

 

1. 흠 하나 없는 완벽한 엘리트 이력

 

강남 8학군 > 서울대 법대 > 아이비 리그 학력을 가졌다. 심지어 서울대를 졸업하기도 전에 사법시험에 합격. 병역도 군법무관 출신으로 깨끗하다. 검사 생활 내내 단연 두각을 드러낸 인물로서 법무부 - 대검 - 서울중앙지검의 '골든 트라이앵글' 내에서 근무했다. 여러 정재계 거물들을 완벽하게 수사하고 죄값을 치르게 하여 특수통으로서 명성을 얻었을 뿐 아니라, 검찰 내의 헤게모니를 다루는 주요 정책 직위에서 기획 능력까지 인정받으며 최연소 검사장 타이틀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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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급상승 중인 한동훈 법무부 장관

 

2. 법무부 장관 재직중 업적

 

1.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에 대해 마약범죄, 위증죄 등 일부 범죄에 대한 검사의 수사개시권을 시행령으로 보장했다

2. 추미애 장관 재임 중에 폐지됐던 금융·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 및 정식 직제화

3. 국가재정범죄합동수사단 및 보이스피싱합동수사단 신설

4. 반부패·강력부를 반부패부와 마약·조직범죄부로 분리, 검찰의 범죄대응 역량을 최대한으로 강화

5. 교정직 공무원 처우 개선

6. 변호사시험 CBT 도입 및 장애인 응시자 편의지원 확대

7. 인혁당 사건 피해자 과다배상금 이자 면제, 제주 4.3 사건 직권재심 확대, 장준하 사건 등 국가배상소송 상소 포기 등 현대사 관련 문제 해결

8. 국가배상 남성차별 철폐

9. 투자이민제 기준 상향

10. 스토킹처벌법 및 전자장치부착법 개정

11. 사형 집행시효 30년 폐지 등 

 

굵직한 것들만 나열해도 굉장히 많다...
비검찰 업무에도 세심하게 신경써서 법무부 안팎에서 크게 호평을 받고 있다.
다만 어떤 정책들은 정부 단독으로 하기 어렵고 국회의 동의가 필요하다.
 
한동훈 장관이 추진하는 정책들 자체가 논란이 심하지는 않지만, 여야 간 대립이 심할 뿐만 아니라 민주당의 한동훈에 대한 반감도 심하기 때문에 한 장관이 추진하는 정책들 중 일부는 국회에서 통과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기는 하다.
 

우월한 기럭지까지 다 가졌다....

 

 

3. 성품 · 미담

 

평소에 권위나 의전에 집착하지 않고, 주변인들과 아랫사람들을 생각하고 배려하는 언행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한동훈 장관은 취임 이후 법무부 직원이 장관의 관용차 문을 열어주는 의전을 없앴다. 장관'님' 호칭을 하지 말고 공문서에도 '님'자를 뺄 것을 지시했다. 또한 미국 연방수사국 방문을 앞두고 퍼스트 클래스를 이용하던 관례를 따르지 않고 급을 낮춰 비즈니스 클래스를 선택하기도 했다. 
 
법무부의 한 직원은 "한 장관이 엘리베이터 안에서 직원들에게 타라고 버튼을 눌러주는데 예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던 일"이라고 말했다. "복도에서 마주치면 소속이랑 이름 물어보고 외워서 다음번에 먼저 인사해 준다. 20대부터 50대까지 우리 과 대부분이 한동훈 장관의 팬"이라는 글을 블라인드에 올리기도 했다.
 
국회 대정부질문에서는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국민의힘 의원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 의원이 한 장관을 발언대로 부르자, 한동훈 장관은 "의원님, 한동훈 법무부장관 나와있습니다"라고 자신이 연단에 섰음을 알렸다. 이에 김 의원은 "네, 장관님.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질문을 이어갔다.
 
또한 비 오는 날 국회 출근 중에 본인이 직접 우산을 들고 보좌진에게도 씌워주는 것도 화제가 됐다. 이는 문재인 정부 시기의 강성국 법무부차관이 받은 황제 의전이나,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입수보행하는 가운데 보좌진이 추 장관에게 우산을 씌워준 경우와도 대조된다는 평을 받았다.
 

(사실 보좌진이 그런 역할 하라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본인이 자신의 권위를 수시로 검열하는 것처럼 보인다. 여론을 의식해서든, 정말 아랫사람을 생각하는 사람이든, 본인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은 사실인 듯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

 
 

4. 尹心과 당심의 강력한지지

 

좌파 우파를 막론하고 한동훈 같은 사람이 내 밑에 있으면 정말 든든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의 업무처리 능력과 똑부러지는 화법을 보면 최연소 검사장이 되었던 사실을 수긍하게 된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의 최측근인 만큼 국민의힘 주류인 친윤계의 암묵적 지지를 받고 있으며, 여권 내 차기 대권주자에 대한 여론조사에서도 여권 지지층 사이에서는 압도적 1위를 기록하는 여론조사 결과가 여러 차례 나왔다.
 
본선에 가서는 전체 민심의 결과가 중요하지만, 국민의힘 당내 경선은 당원투표 50% : 여론조사 50%로 치러져 당심이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한동훈 장관이 현 상황처럼 당심에서 우위가 지속된다면, 나중에 공직선거에 출마할 때 당내 경선을 안정적으로 통과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시기상조이긴 하지만 차기 대권 도전도 해볼만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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