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수요를 파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2가지

 

결국 부동산 가격은 사람과 사람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이다. 따라서 '심리'가 중요하다.

 

아무리 공급이 많아도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심리가 만연하면 매수세가 이어진다. 반대로 공급이 없어도 '가격이 더 떨어질 것'이라는 심리가 작용하면 매도세가 이어지는 법이다.

 

매수 심리를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장 임장을 통해 직접 부동산 중개사, 투자자, 실수요자들의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이다. 하지만 임장을 할 여유가 없다면 매수심리 파악 역시 손품(인터넷 조사)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아실 : 주택가격심리지수

 

아실 홈페이지에서 주택 수요를 간단히 파악할 수 있다

아실에서 [부동산 스터디]에서 [매수심리]를 클릭하면 KB부동산 데이터 기반의 주택가격심리지수를 지역별로 살펴볼 수 있다.

 

100을 기준으로 100보다 높으면 매수 심리가 높고, 100보다 낮으면 매수 심리가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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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 KB주간시계열

 

KB부동산에서 제공하는 KB주간시계열 자료는 KB에 협력업체로 등록된 전국 부동산중개소에서 매주 기입하는 수치를 기반으로 작성한 것이다.

 

이 이 데이터의 기준은 '호가'이기 때문에 수요를 간접적으로 반영한다. 예를 들어 호가 2억짜리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자 매도인이 2억 3천만 원으로 호가를 올렸다면 KB협력 부동산중개소에서 오른 호가를 KB시계열에 새로 기입한다.

 

하지만 KB시계열에 나온 수치는 지수이기 때문에 추이를 우선적으로 봐야 한다.

KB주간시계열은 [메뉴] > [KB통계] > [주간통계]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파일을 열면 첫 화면에서 금주의 데이터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매매가 기준 금주 상승률 상위, 하락률 상위, 전세가 기준 금주 상승률 상위와 하락률 상위는 전국에서 어떤 지역이 가장 뜨겁고 차가운지 쉽게 알아볼 수 있다.

 

부동산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참고하는 지표는 KB주간시계열이다

하단을 보면 [매수매도]와 [전세수급] 탭이 있다. [매수매도] 탭에서는 매수자와 매도자의 동향을 살펴볼 수 있으며, 이를 '매수우위지수'로 나타낸다.

 

그리고 더 중요한 자료가 있는데, 바로 [전세수급] 탭의 '전세 수급 동향'이다. 이는 전세수급지수를 사용하여 전국 및 지역별 전세 움직임을 나타낸다.

 

KB시계열에서 사용하는 전세수급지수는 0부터 200까지 범위로 나타난다.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할수록 공급이 부족하고, 100보다 낮을수록 공급이 충분하다는 의미다.

 

전세는 지방 아파트 투자 시 아주 중요한 포인트다. 수요를 파악할 때 반드시 같이 검토해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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