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 딸 정유라 전청조 저격, 폭로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전청조를 저격했다

 

최순실 딸 정유라 전청조 저격, 폭로

 

 

1. 사건의 발단, 전청조가 재벌 3세 승마선수 출신이라고?

진짜 국가대표 승마선수 출신 정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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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청조가 과거 자신의 이력을 타인에게 소개할 때 '재벌 3세 승마선수 출신'이라고 속였던 사실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를 본 최순실(최서원)의 딸 정유라가 SNS상에서 소신 발언을 했다. 정유라는 '진짜' 국가대표 승마선수 출신이라는 이력이 있다.

 

승마는 골프보다도 훨씬 많은 자본이 필요한 스포츠다. 말을 소유한 마주는 대부분 상당한 자산가로 업계에서의 영향력도 강할 수밖에 없다. 최순실(최서원) 게이트에서 이재용이 정유라에게 사주었던 말 3마리의 값이 38억 원이었다. 그리고 이것이 뇌물로 인정되어서 유죄 판결을 받았다.

 

 

2. "한 다리 건너면 다 아는 사이" 폐쇄적인 승마업계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졸업한 전청조

 

이렇다보니 국내 승마 인구는 매우 적을 수밖에 없다. 때문에 한 다리만 건너면 다 연결되어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승마계에서 전청조라는 인물을 아무도 모른다는 것이 어불성설이다. 결국 전청조의 승마 관련 경력은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를 중퇴했고, 승마 선수가 아닌 프리랜서 말 조련사로 일한 것이 전부임이 밝혀졌다.

 

 

 

3. 정유라의 폭로

승마선수 시절 정유라

 

승마선수 출신으로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땄던 정유라는 10월 25일 개인 SNS에서 "내 또래 엘리트 선수들은 아무도 (전청조를) 모른다", "한국경마축산고등학교 나와서 승마 선수 그 누구도 모르게 혼자 (다수 대회에서) 입상하고 혼자 외국 대학도 가고 부럽다", "나랑 동갑이던데 2014년 랭킹 1위였던 나도 이화여대밖에 못 갔는데 무슨 수로 뉴욕대학교에 갔느냐", "뉴욕대학에 승마과가 있는 줄 알았으면 나도 갈 걸" 등의 발언으로 전청조를 비판했다.

 

또한, 정유라는 "애초에 승마 전공이란 건 없다. 한국 선수협회와 미국 선수협회는 분리되어 있어서, 한국 대회 성적으로 미국 대학에 입학한다는 건 말도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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