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은 최근 몇 년간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시티와 같은 대규모 개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는 경기 남부의 핵심 거점 지역이다.
그 중 브레인시티는 평택시 장안동 일대 약 482만㎡(약 146만 평)에 이르는 대규모 연구·산업 복합단지로 개발되고 있다.
이 곳에 건설중인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대우건설이 공급하는 브랜드 아파트로, 신도시급 개발의 중심에서 새로운 주거타운을 대표하는 단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우건설에서 칼을 갈고 1990세대 랜드마크급 규모로 건설중인 만큼 굉장히 기대가 되는 곳이다.
입지적 장점
평택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인접
브레인시티 푸르지오는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와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삼성전자 공장은 향후 추가 증설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고용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삼성 협력사와 연구인력, 기술직 종사자들의 주거 수요가 상당 부분 브레인시티 일대로 몰릴 가능성이 크다.
서울 출퇴근 가능
SRT 지제역과 인접해 있어 서울 강남권까지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며 수도권 접근성이 뛰어나다.
향후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개통 시 교통망이 더욱 개선되어 강남 및 수도권 주요 거점까지의 이동시간이 단축될 예정이다.
또한 평택~화성 고속도로와 국도 1호선 등의 도로망도 잘 갖추어져 있어 자가용 이동 시 편리하다.
풍부한 일자리
최근 부동산 가치를 판단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가 '주변에 일자리가 풍부한가'다.
시간이 지날수록 빈부격차만 심화되는 것이 아니다. 지역 간 일자리 양극화 현상도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
때문에 서울과 같이 일자리가 풍부한 곳은 인프라가 발달하고, 점점 살기 좋은 도시가 된다. 그리고 그럴수록 집값은 천정부지로 상승하는 것이다.
반면에 일자리가 없는 지역은 거주 수요가 없다. 때문에 집을 사려는 사람도 적기 때문에 가격 상승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각설하고, 브레인시티 내에는 연구개발(R&D) 시설, 첨단 산업단지, 대학교가 입주 예정이기 때문에 다양한 배후 수요층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원, 엔지니어 등 고소득 인력의 유입이 예상되며, 이들의 주거 수요를 흡수하는 중심 거점이 될 것이다.
솔직히 단점도 있다
기반 시설 미흡
브레인시티는 현재 개발 중이기 때문에 상업시설, 의료시설, 교육 인프라 등이 비교적 부족하다. 때문에 입주 초기 거주민들은 당분간 생활의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차 해소될 문제다.)
미친듯한 공급물량
평택 일대는 고덕국제신도시와 같은 주변 지역에도 엄청난 물량의 신축 아파트가 공급되고 있다. 2027년까지는 과도한 공급으로 인해 아파트 가격 상승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GTX-A는 도대체 언제 완공되는가
GTX-A 노선이나 추가 교통 인프라는 계획 단계에 머물러 있다. 따라서 아직까지는 서울이나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완벽하지는 않다.
그래서 투자가치는?
앞서 말했듯, 삼성전자 평택캠퍼스의 영향력이 브레인시티 전체의 미래가치를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뿐만 아니라 협력사들의 입주로 인해 장기적으로 임대 수요와 실거주 수요 모두 강하게 형성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브레인시티는 단순한 산업단지가 아닌 산학연 복합단지로 개발됩니다. 기업 유치와 대학 연구시설 확충이 완료되면 기술 연구인력 및 전문직 종사자 수요층이 늘어난다. 이는 아파트 가치 상승으로 직결될 것이다.
입주 초기에는 생활 인프라 부족과 공급 과잉 우려로 인해 시세 변동성이 클 수 있다. 하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기반시설이 갖추어지고 배후 수요가 형성되면 안정적인 시세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전국에 서울을 제외하면 이 정도로 좋은 조건을 가진 지역은 몇 없다.)
게다가 분양가가 굉장히 착하기 때문에 실거주자라면 정말 안 살 이유가 없어 보인다.
그러나 투자자라면 2년 보유 후 매도하는 전략은 절대 불가능해 보이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이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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