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는 어떤 도시일까? 전주 부동산 전망은?
전주는 전라도에서 광주 다음으로 큰 도시다. 인구는 64만 정도의 중규모 도시이며 인구 절벽 현상으로 인해 지방 도시들이 일제히 인구가 감소하는 가운데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전라북도청이 소재한 전북 제1의 도시인 전주는 고덕산과 금강산의 구릉지부터 만경강 방향으로 도시가 발전했다. 지형 특성상 새로운 아파트를 지을 땅이 다른 지역들에 비해 많은 편이다.
이는 전주의 장점이자 단점이다. 따라서 현명한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
전주는 곳곳에 학원가가 잘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전반적으로 아이를 키우기 좋은 환경이다. 생활환경, 주거환경이 좋다는 것은 실거주 수요를 불러일으키고, 실수요가 뒷받침이 된다는 것은 전세가 방어가 잘 된다는 뜻이다.
전세가가 크게 떨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 엄청난 장점이다. 또한 전주는 매매가와 전세가가 전반적으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지역이기 때문에 투자금이 적게 들어가는 지역이다. 소액투자가 가능하고 전세가 잘 받쳐주는 지역이기 때문에 초보자가 투자하기 좋은 지역이다.
부동산 경기가 좋든 나쁘든 그것은 하나의 사이클에 불과하다. 경기가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는 법이다. 중요한 것은 적절한 시기에 투자를 할 수 있게 실력을 갈고 닦는 것이다.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가격이 하락한다면 그것은 악재이지만, 어떤 의미에서는 호재이기도 하다. 그만큼 저렴한 가격에 좋은 물건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전주에는 어떤 지역이 투자를 하기 좋을까? 전주에서 가장 좋은 동네는 어디일까? 그리고 앞으로 전망이 밝은 도시는 어디일까?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전주 부동산 시세 선도 지역, 에코시티
에코시티는 말 할 필요도 없이 전주의 대장지역이다.
기존에 있던 군부대가 이전하면서 조성된 신규 택지이며, 전주 서북부 도시 확장 계획에 포함된 지역이다.
에코시티 북부에 있는 전주에코시티KCC스위첸 오른쪽에 학원가가 형성되어 있다. 주된 상권은 남부에 있는 세병남로와 로터리 사이에 형성되어 있다. 세병공원 조망이 나오는 일부 매물에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으며, 공원과 근접한 아파트들은 녹지를 끼고 있기 때문에 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다. 당연하게도 거주 만족도가 높은 단지일수록 수요도 많고, 가격도 높게 책정된다.
에코시티는 완주군 봉동으로 출퇴근하는 사람들의 실거주 수요도 많다. 그리고 이들은 소득이 높은 편이다. 경제력이 있는 사람들이 주로 거주하는 곳은 그렇지 않은 지역에 비해 아파트 가격 방어가 잘 된다.
앞서 말했듯이 전주에는 아파트를 지을 땅이 많다. 거대한 세병공원을 끼고 있는 에코시티만큼 쾌적한 환경의 주거벨트는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당분간 아파트 공급계획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에코시티는 한동안 전주의 대장지역을 사수할 것으로 보인다.
공공기관이 많이 위치한 전주 혁신도시
전주혁신도시는 전주와 완주군의 일부가 걸쳐 있는 지역이다.
혁신도시라는 이릅답게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북개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농촌진흥청 등이 소재해 있다.
혁신도시는 에코시티와 함께 전주에서 가장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2020년 7월 주상복합 대방디엠시티가 입주하면서 높은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혁신도시는 전주 서북권 개발에서 서부 신시가지와 함께 한 축을 이룬다. 여러 공공기관들이 소재해 있기 때문에 관련 근로자들의 거주 수요가 많은 곳이다.
기지제와 엽순근린공원을 중심으로 아파트 단지들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에코시티와 마찬가지로 거주 만족도가 매우 높다. 게다가 다른 동네에 비해 학원가도 잘 형성되어 있는 편이기 때문에 학령기 자녀를 둔 부모들의 선호하는 지역이다.
혁신도시 우측 만성지구에는 법원과 경찰청이 있으며, 신축 단지로 이루어져 있지만 아직은 인프라가 부족한 편이다.
혁신도시 아파트들 중 일부는 행정구역상 완주군에 속하기 때문에 바로 옆의 전주에 속하는 단지와 많게는 1억 가까이 차이가 나기도 한다. 때문에 투자나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매매할 때 이 점을 매우 주의해야 한다.
구축이지만 수요가 많은 효자동1가, 삼천동1가
효자동1가, 삼천동1가는 홈플러스와 CGV가 있는 용머리와 남쪽 용리로에 대부분의 정주 인프라가 몰려 있다.
이곳의 아파트 단지들은 시세가 같이 움직이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특정 아파트 단지만을 눈여겨 보기 보다는 전체적인 시세 흐름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나름 학원가도 갖추고 있고 수요도 탄탄한 지역이기 때문에 전세가율을 잘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효자동1가와 삼청동1가 일대는 1억 원 대의 구축 아파트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시세 상승에는 한계가 있지만 그만큼 투자금도 적게 들어가는 지역이다.
삼천주공을 중심으로 주변 단지들과 효자주공이 재건축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들의 재건축 성공 여부에 따라서 기대심리로 인해 주변 구축단지 가격이 상승할 여지가 충분하다. 따라서 재건축과 관련한 공부도 병행된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는 지역 중 하나다.
'부동산 스터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전 부동산 입지 완벽분석 (0) | 2024.08.10 |
---|---|
세종시 부동산 투자 유망지역 완벽분석 (0) | 2024.08.08 |
아산시 부동산 입지 완벽분석 (0) | 2024.08.04 |
천안 부동산 입지 완전분석 (0) | 2024.08.03 |
충주 부동산 입지 완전분석 (0) | 2024.08.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