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부동산 입지 완전분석

 

천안은 어떤 도시일까?

 

천안시 인구, 65만명을 달성하고 현재는 횡보중이다

충청남도에서 가장 발전한 도시는 어디일까?

 

그 곳은 바로 지금부터 소개 할 '천안'이다.

 

천안은 옛날부터 지방과 수도를 잇는 관문도시 역할을 했다. 그만큼 지리적 이점을 가지고 있다.

 

천안은 서북구와 동남구로 나뉜다. 서북구에 천안 인구의 약 70%가 거주하고 있다. 당연하게도 많은 인구가 살고 있는 서북구가 더욱 우수한 인프라를 가지고 있다.

천안은 10년 간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도시들 중 하나다. (현재는 65만 명 수준에서 횡보중이다)

 

전국적으로 자연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의 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유지되는 데는 이유가 있다.

 

천안에는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현대모비스와 같이 굵직한 대기업 사업장들이 위치해 있다. 대기업들 뿐만 아니라 관련 업종의 중소기업, 하청업체들 또한 많이 있기 때문에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다. 때문에 대한민국에서 드물게 미래 전망이 밝은 지역 중 하나다.

일자리가 풍부하고 인구가 상승하는 지역이라는 점은 부동산 투자에서 굉장히 중요한 요건이다. 부동산 투자자라면 앞으로도 천안시의 부동산 동향을 지속적으로 눈여겨보아야 한다.

그렇다면 천안에서 가장 입지가 좋은 지역은 어디일까?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천안시 내에서도 생활권에 따라서 어떤 특성들이 있을까? 지금부터 한번 알아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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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아파트 가격을 선도하는 지역, 불당동

 

천안에서 아파트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 불당동

천안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은 불당동이다.

 

불당동의 중앙에 있는 번영로를 기준으로 왼쪽을 '신불당', 오른쪽을 '구불당'이라고 부른다.

 

구불당에는 주로 2000년대 초반에 지은 아파트들이 많다. 그리고 신불당에는 2010년대 중후반에 지은 아파트 단지가 많다.

 

불당동은 천안의 상권, 특히 학군의 중심이다. 불당동의 대장 아파트는 천안불당지웰더샵이다. 단지 근처에는 초등학교와 중학교, 생활 인프라, 공원 등 생활환경이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구불당의 불당아이파크, 대동다숲, 동일하이빌 또한 실거주 선호도가 매우 높다.

 

불당동의 바로 아래에는 KTX역인 천안아산역이 있다. 때문에 수도권과의 접근성, 주변 지역과의 교통도 좋은 편이다.

입지가 압도적으로 좋은 만큼 시세가 비싸게 형성되어 있다. 실거주자도 많지만 투자자들도 매우 많기 때문에 전세가격과 매매가격의 갭이 크게 형성되어 있다.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는 투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지역이다.

 

하지만 천안에서 가장 좋은 지역인 만큼 아파트 시세 또한 가장 먼저 상승하고,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기 때문에 매매 시기만 잘 판단한다면 굉장히 좋은 투자 성과를 낼 수 있다.

 

직주근접, 새롭게 떠오르는 성성동과 백석동

 

삼성SDI가 위치한 성성동

불당동 바로 위에 백석동, 그리고 백석동 바로 위에 성성동이 위치해 있다.

 

성성동은 천안에서 새로이 떠오르고 있는 지역이다. 삼성SDI가 성성동에 위치해 있다. 때문에 직주근접 측면에서 매우 좋다. 또한 성성동의 북쪽에는 성성호수공원이 있기 때문에 자연환경도 쾌적하다.

 

성성동의 인프라는 천안레이크타운3차푸르지오 오른쪽으로 형성되어 있다. 앞으로도 이곳을 중심으로 상권과 학원가가 유지될 전망이다. 앞으로 예정된 천안성성1중학교가 신설되고, 도시개발이 마저 진행되면 새로운 입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불당동과 인접한 백석동

 

불당동과 인접한 백석동

백석동은 불당동, 성성동 다음으로 실거주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다.

 

상권, 학원가가 매우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다. 하지만 신축, 준신축 아파트가 많은 지역이다. 백석동은 백석로를 중심으로 남쪽, 북쪽의 생활권이 분리되어 있다.

 

북쪽의 대장 아파트는 백석아이파크2차다. 그리고 이 아파트 정문 인근으로 인프라들이 밀집되어 있다. 남쪽은 그린빌2차 인근에 상권, 학원가가 집중되어 있다.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갖출 것은 다 갖추었다.

 

백석초, 중학교를 중심으로 그린빌, 주공, 호반리젠시빌 1,2차 등의 아파트 단지들이 모여 있기 때문에 아이들 통학을 고려해야 하는 신혼부부들도 많이 찾는 지역이다.

 

불당동 옆 가성비 주거벨트, 쌍용동

 

불당동 옆 가성비 주거벨트, 쌍용동

쌍용동은 불당동과 KTX천안아산역의 오른쪽에 위치하는 지역이다. 1호선이 쌍용역을 지나가긴 하지만 이용객이 그리 많은 편은 아니다. 용암동아벽산 쪽에 소규모 학원가가 조성되어 있다. 도시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나름 잘 발달되어 있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곳이다.

쌍용역 아래쪽은 이마트를 중심으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하지만 그 뒤로 모텔촌과 같은 유흥가가 형성되어 있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불당동에 가고 싶지만 거주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불당동 바로 옆에 있는 쌍용동에 많이 거주하고 있다.

 

불당동 아파트의 반값이면 쌍용동에 거주할 수 있고 학원가, 상권을 일정부분 공유하고 있기 때문에 가성비 있는 주거벨트로 꼽힌다.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가 많지만 그래도 수요가 굉장히 많기 때문에 전세가와 매매가가 거의 붙어 있다. 때문에 투자 비용이 적게 들어 투자자들 또한 매우 선호하는 지역이다.

 

천안 아파트 가격, 미래 전망은?

천안 아파트 시세는 다른 지역들과 마찬가지로 코로나 이후 가파르게 상승하였다가 2024년 현재 약간의 하락 후 횡보 중이다. 불당동의 경우에는 대장 지역인 만큼 하락 방어를 어느정도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쌍용동, 성성동, 백석동 등 다른 지역들은 상승 이전의 가격으로 회귀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말했다시피 천안은 일자리도 풍부하고 아파트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지역이다. 하지만 현재 부동산PF사태로 인한 건설사들의 위기로 인해 당분간 아파트 공급이 적어질 예정이다. 공급이 줄어들고, 수요가 늘어난다면 천안 아파트의 시세는 상승할 확률이 높다. 하지만 아산으로의 유출이 어느 정도 있기 때문에 아산의 아파트 공급 또한 함께 살펴야 할 것이다.

천안의 지형을 보면 현재 형성되어 있는 거주벨트들 이외에는 전부 산간지역이다.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아파트를 지어야하지만 산을 깎아서 지을수도 없는 노릇이다. 게다가 평지에는 이미 공장들이 들어서있으며 불당동 옆으로는 천안이 아닌 아산이다.

 

천안과 아산이 광역시로 통합되지 않는 한 천안 자체적으로 도시개발을 하려면 장기적으로 결국 재개발이 필연적일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불당동 뿐만아니라 쌍용동의 구축단지를 투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아파트 미분양을 파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부동산 전세세팅 VS 월세세팅 장단점 비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