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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임지연, 박연진 촬영 비하인드

by 라이징 포스트 2023.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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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또 하나의 명작의 탄생, 임지연은 빌런 '박연진'을 완벽하게 연기했다.

 

 

더 글로리 임지연, 박연진 촬영 비하인드

 

 

"저는 대본을 받은 순간부터 세상 모든 사람이 다 연진이를 미워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못 죽여서 안달이 났으면 좋겠다고요. 이 이야기에서는 연진이 나쁜 만큼 동은의 복수가 짜릿해지잖아요?"
- 배우 임지연, 2023. 2. 22. 코스모폴리탄 인터뷰 中 

 

배우 임지연은 2022년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에서 학교 폭력 주동자인 박연진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데뷔 13년 차에 처음으로 도전한 악역 연기였다.

 

파트1 공개와 동시에 작품이 신드롬급으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임지연의 완벽한 연기 또한 화제가 되었다. 임지연은, 자기가 저지른 끔찍한 폭력에 대해 아무런 죄책감도 느끼지 않고 피해자에게 입에 발린 사과 한마디 하지 않는 박연진의 뻔뻔함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전까지의 연기력 논란을 말끔히 잠재울 정도로 훌륭했다.

 

 

연기력 논란에서 최고의 블루칩 배우로 거듭나다

더 글로리에서 최고의 연기를 보여준 임지연

 

모든 배우들이 그렇듯, 임지연 또한 데뷔 초반에는 연기력 논란이 뒤따르는 배우였다. 포털 사이트에는 '임지연'을 검색하면 '연기력 논란'이 자동으로 완성되는 수준이었다. 본인 또한 여러 매체의 인터뷰를 통해 연기력 논란에 대한 스트레스를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과 드라마 <장미맨션>을 거치며 연기력에 대한 호평이 시작되더니 <더 글로리>에서 그 포텐을 터뜨리며 현재는 가장 주목받는 배우가 되었다. 연기력에 대한 어마어마한 성장속도를 볼 때 향후 작품에서의 연기가 기대되는 것은 당연하다.

 

 

완성형 악역 '박연진' 뒤에는 임지연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다

더글로리에서 박연진 연기는 정말 실존인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완벽했다

 

배우 임지연은 2023년, JTBC 뉴스룸에 출연하여 "10년이 넘는 연기 세월 동안 항상 절실했다. 나는 왜 타고난 게 없을까 가진 게 없지라는 생각도 있었다."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런 자격지심들이 오히려 저한테 '더 노력해야 해' '더 집요해야 해' '더 연구하고 고민해야 해'가 됐다."라며 "항상 생각했던 건 그래도 연기를 하고 싶다였고, 놓고 싶지 않았다."라고 고백했다.

 

또한 임지연은 2023년 제59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했다. 이 때의 수상소감에서도 "더 글로리 박연진은 저에게 도전이였고 실패할지도 모르는 두려움이였다."라며 "연기가 아직도 두려운 저는 언제나 좌절하고 매번 자책만 한다.", "내가 하고싶은 일과 잘하는 일은 좀 다른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될때가 있다."라는 이야기를 말하기도 했다. 그리고 수상소감 마지막에 "제 자신에게 말해주고 싶다. 너도 충분히 잘 해내고 있다고."라는 발언으로 이제는 자신감을 얻었음을 말하였다.

 

 

'박연진' 연기 비하인드 스토리

마지막화까지 숨막히는 열연을 보여준 임지연

 

임지연은 <더 글로리> 속 박연진의 찰진 딕션에 대한 비결이 있냐는 질문에 "딕션에 대해 얘기를 많이 해주시는데 연습을 정말 열심히 했다. 맡은 캐릭터가 기상캐스터다 보니까 기본적으로 딕션이 좋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또한 촬영을 하며 하루종일 박연진의 성질머리로 지내다보니 화도 많이 나고 짜증도 많이 나고 성질이 안 좋아진 느낌이 들었다고 한다. 이 때문에 현장에서 다음에는 진짜 착한 역할을 할 거라며 스태프들이랑 농담을 주고받기도 했다.

 

아쉽게도 차기작은 멜로가 되지 못했다

 

그래서인지 <더 글로리> 촬영을 마치면 다음 작품은 멜로 연기를 하고싶다고 했다. 그러나 바람과 달리, 차기작은 동명소설이 원작인 가정스릴러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이 되었다. (ㅋㅋㅋ) 소속사에서는, 처음으로 스릴러 장르에 도전했던 <장미맨션>의 송지나 역할이 호평을 받은 덕분에, 이 장르 대본이 많이 전해지는 게 아닌가 추정한다고 한다.

 

<더 글로리〉가 막을 내린 지금도, 임지연을 향한 박수가 끊이질 않고 있다. 그런 순악질이 어딘가에 있다고 해도, 그 인물을 형상화해 실존시키고, 믿게 만드는 건 오직 배우의 몫이다. 배우가 배역에 어떤 생기를 불어넣느냐에 따라 인물의 밀도는 달라지는 것이다. 그녀의 연기가 빈틈없이 검어서, 이 복수극은 더 찬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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